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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내에서 흐르는 혈류는 일정한 압력을 유지해야만 가느다란 모세혈관까지 충분한 양의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혈압이 저하되면 혈류가 힘차게 나아가는 힘이 부족하게 되므로 말초혈관에서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됩니다.

즉 인체의 필요한 부위에 산소와 영양분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인체의 모든조직에 영양물질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므로 모든 기능이 저하되게 됩니다.

혈액순환이 나빠져서 추위를 많이 타고 복부가 냉해지거나 소화기기능의 저하, 면역기능의 저하 등은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뇌혈류가 나빠져서 기억력, 집중력 등이 떨어지기도 하고 앉았다 일어설때 어지러움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미국의 조사에 의하면 노인이 지속적으로 혈압이 낮은 경우에는 치매발생가능성이 현저히 증가한다고 합니다. 치매뿐 아니라, 모든 퇴행성질환, 각종염증성질환, 각종암도 산소공급이 줄어드는 저혈압환경하에서 발생가능성이 증가합니다.



저혈압은 증세 개선은 쉽지만 지속적으로 혈압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이것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저혈압증세는 쉽게 호전되지만 혈압수치자체가 정상으로 회복되게끔 한여야 완벽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장이나 내분비계통에 이상이 있는 2차성 저혈압의 경우는 양의학적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2차성저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패혈증, 아나필랙스쇼크, 고혈압약물(이뇨제, 베타차단제), 심방세동, 심부전증, 일사병,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간장질환, 탈수



비위의 기능이 약하면 소화흡수능력이 저하되어 양분부족(탄수화물 단백질 등이 아닌 미량영양소부족)상태와 유사한 불균형을 유발한다. 이런 경우 혈관이 탄력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영양소가 부족하여 탄력이 감소하며 혈관이 이완되어 혈압이 떨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하여 저혈압이 유발될 수 있다. 이때에는 비위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삼출건비탕, 보중익기탕 등의 한약제제를 사용하여 우선적으로 소화기능을 강화하는 치료법을 선택한다.

 

기본적으로 몸이 냉한 경우에는 혈관확장기능이 어려워지고 그 반대로 대체로 혈관은 수축되는 경향을 띤다. 소음인 등의 경우에 내장에 찬기운이 많이 몰려 있는 경우 이로 인해 기능저하가 유발되고 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저혈압이 유발될 수 있다. 예컨데 소음인체질로써 손발이 냉하거나 복부가 냉한 경우가 많은데 이를 가볍게 보고 넘기면 안된다. 저혈압이 발생하거나 혹은 내부 장기의 기능저하가 발생하는 전조증세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이런 경우는 내장기관에 열을 가하는 기능이 있는 이중탕계통의 약물을 사용한다.

 

부신에서 분비되는 여러 가지 물질들은 심장박동을 조절하고 혈관의 확장이나 수축에 관여하여 혈압을 정상적으로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예컨데 에피네프린(epinephrine)등은 혈압이 낮아지면 분비가 촉진되어 심장박동을 증가시킨다. 소양인의 경우는 신장기능이 허약하여 부신과 신장의 혈압조절능력이 저하되어 저혈압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육미지황탕계통의 약물로 신장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소양인에게는 독활지황탕, 십이미지황탕 등도 훌륭한 역할을 한다. 다만, 육미지황탕은 소음인이 복용하면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확한 체질감별이 우선되어야 한다. 체질감별이 부정확한 경우에는 대부분 효과는 없고 부작용만 나타나는 결과가 유발된다.

 

태음인의 경우에 혈압이 높게 나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저혈압환자들의 숫자는 많지 않다. 태음인으로써 저혈압인 경우는 혈관애의 중금속이나 독성물질 등의 잔류로 말미암아 저혈압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주로 독소를 해독하는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또한 태음인의 체질적 약점인 폐의 기능을 강화하는 약과 간기능을 강화하는 약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녹용대보탕 등이 해당한다.



부신기능

부신기능이 허약한 경우에 부신에서 분비되는 부신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어 이로 인해 혈관벽을 이루는 평활근이 이완되어 저혈압이 유발된다.

이 경우에는 부신기능을 향상시키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 A,C,E 와 복합비타민B 제제, 플랙스오일, 감초, 등의 영양소로써 부신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느린대사

느린대사형체질의 경우에는 세포에서 산소의 유입이 저하되고 단당류의 이용도가 감소하여 세포자체의 활력이 감소하여 저혈압이 유발된다. 또한 부교감신경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교감신경이 활력이 떨어져서 저혈압이 유발된다.

느린 대사형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내분비호르몬의 불균형이 심한 상태이므로 내분비기능을 원활히 하면서 갑상선을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비타민B 제제, 해조류, 아연, 셀레늄, 마그네슘, 비타민A, 등을 복용한다. 느린 대사형의 경우에는 심한 운동을 피하도록 하며 해조류를 많이 복용하면 신진대사가 빨라지는 효능이 있다. 단, 갑상선기능이 항진되어 있는 경우는 해조류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나트륨유실

느린대사형 체질의 경우 알도스테론(aldosterone)의 분비가 저하되어 신장에서 나트륨이 많이 유실되게 된다. 나트륨이 많이 유실되면 혈액으로 수분유입이 감소하여 결국 저혈압이 유발된다.

이런 경우도 역시 비타민 A,C,E 와 복합비타민B 제제, 플랙스오일, 감초, 등을 복용하면서 부수적으로 천일염(정제소금안됨)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그러나 천일염의 복용은 일시적 방편에 해당하고 근본적인 치료는 한약제제 등을 통하여 체질개선을 하여야 한다.

이 경우에 어떤 환자분들은 소금을 많이 복용하면 저혈압이 치료되지 않겠느냐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알데스테론(aldosterone)의 분비가 저하되면 콩팥을 통하여 나트륨이 다량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일시적인 도움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영양소부족

영양소부족으로 인하여 혈관내벽에 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하면 혈관내벽의 조직세포가 지나치게 이완될 수 있고 이 경우 혈관내압이 낮아져서 저혈압이 유발된다. 현대인들은 탄수화물, 단백질 등의 거대영양소는 부족하지 않으나 토양의 변화 화학비료의 사용 등으로 인해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단순히 종합비타민정도를 복용한다고 하여 혈압이 조절되는 것은 아니고 인체의 미네랄 비타민 불균형을 파악할 수 있는 미네랄검사를 통하여 진단을 하고 이를 정밀하게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2세의 여대생으로 빈혈과 저혈압이 심하여 아무런 일도 할 수 없고 공부할때 집중이 안된다고 하였다. 약 3개월의 치료로써 공부할때 집중력이 좋아지고 일상생활을 활력있게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

 

35세의 주부로써 저혈압이 있으면서 그로 인한 증세가 매우 많은 환자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고 감기가 몹시 잘걸리는 상태이며 현기증이 심하고 두통도 심하고 무기력하고 탈모도 심하고 소화도 안되는 상태이다. 피부에도 습진이나 무좀등이 잘 발생하는 환자였다. 가장 심하게 호소하는 증세는 두통과 현기증이 었는데 그동안에 유명한 병원은 다 다녀보았으나 하나도 해결되지 않았다. 혈압은 보통 90/60 정도수준을 지니고 있었다.

저희한의원에서 약 6개월을 치료했으며 모든 증세가 다 호전되고 혈압도 110/75 수준으로 거의 정상을 되찾았다. 이환자는 너무 드라마틱하게 좋아져서 다른 병원에서는 도저히 이런 효과를 볼 수 없었다고 한다.

 

42세의 여성으로써 가장 고통스럽게 호소하는 증세는 무기력증이다. 혈압은 보통 80/55정도. 하루종일 누워있는 경우가 많고 아무런 일도 할 수 없으며 의욕도 전혀 없다고 하였다. 소화도 안되고 식욕도 없고 월경도 불순하고 전신이 무기력하였다. 여지껏 10여군데 병원을 다니면서 온갖 검사 및 치료를 하였으나 전혀 아무런 효과도 볼 수 없었다고 한다. 역시 6개월정도 환자분께서 열심히 치료를 하신 결과 완치되었다. 혈압도 정상을 되찾았고 모든 증세가 없어졌으며 활력있게 직장생활에 복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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