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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인슐린이 부족한 것이 원인인가요? 아닙니다. 인슐린이 부족한 것은 당뇨병의 원인이 아니라 당뇨병의 결과입니다. 그럼 당뇨병의 원인은? 인슐린이 부족해지게 된 원인이 진짜 당뇨병의 원인입니다. 그러면 인슐린부족을 유발하는 인자는 무엇일까요? 그러한 인자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식습관

 

당뇨병과 개인의 식습관과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고칼로리의 식사, 인스탄트식품, 당분섭취, 트랜스지방의 섭취 등은 당분대사에 악영향을 줍니다. 특히 현대인들이 좋아하는 커피, 음료수, 알콜 등은 몸을 산성화하며 체내에서 수분이 빠지게끔하는 작용을 하고 탈수를 유도합니다. 체액이 산성화되면 체장의 기능에 악영향을 주어서 당뇨병의 발생에 상당한 원인제공을 합니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탄수화물섭취가 많은데 정제탄수화물은 미네랄과 영양소가 부족하고 인체에 빨리 흡수되어 당분대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가급적 정제식품, 가공식품을 피하여야 합니다. 담배와 당뇨병발생과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담배에는 중금속이 많이 함유되어 어떤 식으로든지 췌장의 기능에 약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음주도 역시 췌장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당뇨병에 좋지 않습니다.

 

음식과민증(Food Sensitivities)

 

일부환자들의 경우 식생활에서 체질에 잘 맞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였을 때 혈당상승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음식성분중 일부가 혈당상승을 유발하는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어떤 원인으로 췌장의 기능이나 혹은 췌장의 베타세포에 역기능을 하기 때문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체질에 안맞는 음식이 인체에 부담을 주는 현상을 음식과민증(Food Sensitivities)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개념은 기존의 식이요법과는 상당히 다른 이론입니다. 기존의 식이요법이론은 단순히 열량계산을 위주로 하여 식단을 준비하였지만 음식과민증(Food Sensitivities)을 지닌 환자의 경우에는 이러한 개념을 추가적으로 적용하여 식단마련을 해야 합니다. 예컨데 기존의 식이요법에서는 밀가루음식, 우유, 심지어 당분이라도 칼로리만 많지 않으면 소량섭취가 가능하였습니다. 그러나 음식과민증(Food Sensitivities)이 있는 환자라면 당분은 물론 밀가루음식, 우유등도 철저히 피하여야 합니다. 그 이유는 이러한 음식이 췌장기능저하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슐린저항성(Insulin Resistance)

 

최근에 인슐린저항성이란 용어가 자주 등장하는데 인슐린저항성이란 과도한 양분섭취가 있거나 비만 등이 있는 경우 체내에서 인슐린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서서히 인슐린의 메세지가 세포막에 전달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경우 세포막을 통하여 당분이 세포내로 유입되는 과정이 방해받게 되므로 세포의 신진대사가 떨어져서 만성피로 등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인슐린 분비양을 늘려야만 세포의 신진대사가 정상상태를 유지하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췌장의 인슐린 분비는 더 이상 지탱할 수 없는 한계에 다다르고 급기야 인체에 필요한 인슐린의 양을 충족시키지 못하여 당뇨병이 발생합니다.

이경우, 혈당은 상승하고 혈액속에 유리지방산이 증가하며 간에서는 더욱 많은 포도당을 생산합니다. 이와같은 상태를 대사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비만이나 고칼로리섭취 등의 나쁜 인자를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인슐린저항성의 근본원인은 세포막에서 인슐린이 제기능을 못하는 것이므로 세포막의 기능에 악영향을 주는 트랜스지방을 피해야 하며 세포막을 손상시킬 수 있는 활성산소 등에 대처해야 합니다. 또한 세포막의 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패턴으로 영양섭취를 해야 합니다.

 

내분비기능저하

 

갑상선기능이 약해지는 경우는 흔히 있는 일입니이다.(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진단받지 않은 경우에도 어느정도 약한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이 저하될 수 있는 원인으로 염소, 엑스레이, 불소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갑상선의 기능이 약한 경우에는 세포의 대사기능이 떨어져서 변비나 체중증가 등이 발생하고 이것이 당뇨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부신기능이 약한 경우 부신에서 분비하는 를루코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라는 당질호르몬의 분비가 약해져서 당분대사가 나빠지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저혈당이나 고혈당이 수시로 발생하여 당뇨병발병에 토양이 됩니다.

이처럼, 췌장이외의 다른 내분비장기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에도 당분대사에 영향을 주어 당뇨병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합니다.

 

 미량영양소의불균형

 

당분대사에 영향을 주는 여러 미량영양소가 있습니다. 이들은 비록 당뇨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당분대사를 나쁘게 하여 장기적으로 당뇨병의 발병을 우회적으로 촉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

인체의 당분대사에 관여하는 여러 가지 효소의 생산에 필요한 물질. 대부분의 현대인은 마그네슘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크로미엄

인슐린이 세포막에 작용하여 당분이 세포안으로 유입되는 작용을 돕는 역활을 합니다. 연령증가에 따라 혹은 정제음식을 많이 섭취할 경우 대부분 크로미엄이 부족하게 됩니다.

아연

인슐린의 생산, 인슐린의 분비, 인슐린의 작용을 좋게 하는데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아연이 부족하면 비효율적인 인슐린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망간

세포안의 미토콘드리아에서 당분을 활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필요합니다. 망간이 부족하면 당분대사가 나빠집니다.

구리

인체내에 구리가 증가하면 아연의 작용을 방해하여 당분대사가 나빠집니다.

 

 

과잉축적된 철분

 

철분은 인체에 필요한 성분이지만 과잉되면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의 논문에 의하면 체내에 철분 등 중금속이 많이 축적되는 경우에 췌장의 베타세포의 기능에 영향을 주어 당뇨병이 발병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실제로 미국의 한 역학조사에서는 체내에 철분이 많이 축적되어 있는 사람의 경우 당뇨병발생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30%가 높다고 조사되었습니다.
한편, 철분은 인체의 미네랄 성분중에서 아연, 망간, 칼슘등의 작용을 방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들 미네랄은 당분대사 및 인슐린의 기능을 간접적으로 돕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철분함유량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며, 과잉축적된 철분을 배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산성체질 및 탈수

 

현대인에게 탈수가 많다고 하면 언뜻 생소하게 생각될 수 있습니다. 인체의 모든세포는 수분, 즉 체액에둘러쌓여 있으며 따라서 수분이 충족되어야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수분이 부족해지거나 수분에 중금속이나 독성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면 세포의 대사가 나빠질 수 있으며 베타세포도 예외가 아니어서 영향을 받게 됩니다. 또한, 췌장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체액이 산성으로 변하게 되면 췌장세포의 기능이 나빠지게된다는 견해도 많습니다.
한편, 술, 커피, 당분, 음료수 등은 탈수를 유발하거나 체액을 산성화시킵니다. 따라서 이러한 식품이나 음료를 피하고 충분히 양질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인체의 산알칼리 밸런스를 알칼리체질로 바뀌게끔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

 

잘 알려져 있다시피 비만은 당뇨병 발생의 흔한 원인중 하나입니다. 비만은 인슐린저항성, 대사증후군, 고지혈증, 당뇨병 등을 유발하며 심혈관계질환에도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스트래스

 

심한 스르태스도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한가지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스트래스가 심하면 내분비장기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혈당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유전

 

저희한의원에서는 당뇨병발생에 유전적 요소는 크게 관여하지 않는다고 판단합니다. 그보다는 식습관, 생활습관 등이 가족간에 공유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로 인하여 유전적인 경향이 있는 것처럼 나타날 뿐이라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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